코스피지수가 2,030 이상에서 움직이다 2,050선도 돌파했다. 하지만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IT),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등 경기민감주들은 사실상 바닥에서 움직이고 있다. 역설적으로 경기민감주들이 바닥을 탈피하고 상승하면 지수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만큼 현재 지수는 상당히 중요한 구간에 들어왔다. 대형주들도 대형주들이지만 개별 종목들의 주가는 앞으로의 미래 업황 전망에 따라 등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증권, 건설 등 모멘텀이 있는 업종 중에 낙폭이 과대된 종목들 위주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코스닥에서는 정부정책과 관련된 이슈에 개별 종목들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겨울부터는 정치이슈에 따른 종목들 움직임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대형주와 정책주를 골고루 담아 놓는 것이 수익률 차원에서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