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스브리핑] 올 국방투자 5조3,437억원 등

국방부는 적의 대공(對空)미사일 레이더를 150㎞ 밖에서 파괴할 수 있는 무인공격기 「하피」(HARPY)를 도입하는 등 올해 6개 분야, 274개 사업에 작년보다 2.2% 증가한 총 5조3,4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판 무인 「가미카제」로 불리는 하피는 적의 대공 레이더 등 목표물에 접근해 공중에 떠 있다 레이더 작동 순간 레이더파(波)를 따라들어가 자폭, 레이더를 파괴하는 무기이다.대동은 전 행장 등의 재산보전가처분 신청 대동은행 파산재단은 허홍(許洪) 전 행장을 비롯한 임원 10명이 소유한 부동산(30억원 규모)에 대해 대구지법에 재산보전 가처분신청을 냈다. 파산재단측은 재산보전 가처분신청이 수용될 경우 임원 개개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손해배상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예금보험공사법이 금융기관의 부실대출에 대해 임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대검청사내 총장공관 신축계획 백지화 대검이 검찰총장 공관을 신축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대검 관계자는 9일 『청사내에 지으려 했던 총장공관 부지 앞에 대법원 냉각기가 가동되고 있어 야간 소음이 심한 데다 용적률 등의 문제가 있어 건축계획을 포기하고 설계비 등 예산도 모두 반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청사 외부에 총장 공관을 짓기로 했으나 부지확보가 어려워 당장 신축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검찰, 영화 `거짓말' 10일 고발인 조사 음란성 시비가 일고 있는 영화 「거짓말」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권재진·權在珍 부장검사)는 10일 음란폭력성조장매체대책시민협의회(음대협, 공동대표 손봉호·孫鳳鎬)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 영화가 8일부터 상영에 들어간 만큼 가급적 빨리 결론을 낼 계획이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기·시신기증 5만7천명 등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해 본부에 집계된 뇌사자의 장기기증, 시신기증, 각막·골수·신장·뼈 등의 기증희망 등록자가 5만7,584명으로 전년의 2만3,095명의 배를 넘었다고 밝혔다. 장기 부위별로는 각막기증 희망자가 2만1,589명으로 가장 많고 뇌사자 장기기증 1만4,985명, 시신 8,162명, 골수 1,364명, 신장 1,072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실제로 장기를 기증한 사람은 10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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