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바트 주방가구 매출 호조

작년보다 40% 증가…연말목표 초과 예상주방가구 업체인 리바트(대표 경규한, www.livart.co.kr)가 제품 고급화와 뛰는 아이디어로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리첸' 브랜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리바트 리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cm 높은 주방가구로 손잡이가 없는 핸드리스 모델이어서 고급화를 지향하는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제조물책임(PL) 시대를 맞아 문짝의 알루미늄 프레임 코너에 보호재를 삽입, 부상을 예방토록 했으며 수납장 선반을 자유자재로 이동ㆍ고정시킬 수 있는 미세조절식 이동선반 레일을 개발, 시장에 선보이는 등 소비자 요구를 감안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미세 조절식 이동선반레일은 리첸이 주방가구업계에서는 처음 도입한 것으로 소비자가 수납장 선반을 원하는 위치에 따라 16mm 간격으로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의 경우 수납장 선반이 고정되어 높이가 다른 용품들을 정리하는데 불편했다. 코너 보호재는 가구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가구의 문짝 모서리가 날카로워 사용자가 다치는 일이 없도록 새로 개발한 것으로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 PVC금형 제품을 사용, 충격을 줄이는 한편 예리한 각면을 완만하게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부장 높이를 5cm 높인 하이리빙 시리즈는 키가 큰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주방의 주사용인 주부들의 평균 신장이 지난 20여년 동안 5cm 이상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방가구 높이는 입식부엌이 선보였을 때의 높이인 85cm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을 과감히 개선한 것이다. 리바트 리첸의 고급화ㆍ차별화 전략이 시장의 호응을 얻으면서 리첸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증가했다. 리바트 리첸은 올해 주방가구 매출 목표를 772억원으로 잡고 있으나 연말까지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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