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 8월부터 발표

오는 8월부터 일선 중개업소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14일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작성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가 지난 12일 통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연은 8월부터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를 국토연구원 홈페이지(www.krihs.re.kr)를 통해 매월 10일께발표할 예정이다.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이전보다 시장이 활발하다는 응답이, 낮으면 침체돼 있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조사 대상은 전국 150개 시군구의 중개업소 2,240곳과 일반가구 6,400가구이며 중개업소에 대한 조사는 매월 이뤄지며 일반 가구 조사는 분기마다 진행된다. 한국은행에서 작성하는 부동산동향 소비자심리지수(CSI)와는 달리 중개업소를 조사대상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조사 내용은 일반가구의 경우 ▦이전 분기 대비 가격 및 전월세 가격동향 ▦3개월후 가격전망 및 주택거래 적정 시기 전망 ▦이사 및 주택구입 계획 ▦주택담보대출 이용여부, 월 상환금액 등이다. 중개업소에는 ▦전월대비 매도ㆍ매수가격, 거래량 동향 ▦3개월후 가격전망 및 주택거래 적정 시기 전망을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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