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대표 이재복)는 경남 함안지역에 연산 20만톤규모의 드라이모르타르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총 40억원을 투자해 1년여만에 완공한 이 공장은 전자동 제어시스템등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동양은 이번 준공으로 기존 부산·군산공장과 함께 연산 50만톤규모의 드라이모르타르형 시멘트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드라이모르타르형 시멘트는 시멘트·모래·자갈 및 각종 특성개선재를 용도에 맞게 개량, 혼합한 시멘트로 건설현장에서 물만부어 시공하면 돼 품질이 균일하고 공기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동양은 설명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8월 함안 고강도 콘크리트파일공장에 이어 이번에 드라이모르타르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영호남지역 각 공사현장에 수요자의 요청즉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