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에 축전기 제작 합작사 설립

中에 축전기 제작 합작사 설립 에너지관련 벤처기업이 중국국영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솔텍(대표 이강수 www.solteko.co.kr)은 중국병기공업집단공사 중국북방차량연구소(NOVERI)와 축전지제작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설립자본금은 인민폐 600만위안(한화 약 9억원)으로 합작비율은 한국과 중국측이 60:40을 하기로 했으며 특히 회사설립 후 사업확장에 소요되는 추자자금의 확보는 중국내 현지 정부자금확보 등 북방차량연구소의 보증과 책임아래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양사는 따라 내년 1월 중 가칭 솔텍차이나 주식회사(차이나 솔텍유한공사)로 정식 합작회사를 출범시켜 축전지연구개발과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병기공업집단공사는 중국최대의 하나로 종업원 200만명을 가진 국영회사며 북방차량연구소는 중국내 민수용은 물론 방산용까지의 모든 차량에 대한 사전 품질 검사권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북방차량연구소가 가진 축전지 분야 선진기술을 이용, 무게절감 및 에너지 밀도향상 분야에서 솔텍 축전지의 성능향상에 관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전기자동차 개발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솔텍측은 전망했다. 솔텍은 지난 9월 설립된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체로 솔텍 납 축전지 및 전해액, 저전압 전자식 네온트랜스포머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본금은 10억원으로 올해 9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회사가 개발한 솔텍축전지(사진)는 기존의 황산납축전지의 독성을 제거, 무독ㆍ무해하여 피부와 옷, 기타 금속과 접촉시에도 전혀 손상이 없어 환경보호는 무론 노화방지작용으로 수명을 2배이상 연장시키고 방전효율을 증가시켰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강수회장은 "솔텍차이나를 통해 중국내의 생산기반을 구축, 고품질ㆍ고성능 축전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하여 세계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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