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6 브랜드 하우징 페어] 월드건설

설계에 친환경 '로하스' 개념 도입… 유럽풍 디자인 '명품' 추구<br>올 전국서 5,991가구 입주… 고객의견 수용 단지 개선도

친환경 라이스 스타일인 로하스 개념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거제동 월드메르디앙의 여울마당 정자.





‘아름다운 삶의 휴식처’ 월드건설은 창립 23년만에 이 슬로건을 내걸고 매출 1조원 규모의 주택 전문업체로 우뚝섰다. 월드건설의 성장은 독창적인 품직혁신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인 월드 메르디앙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데 따른 것이다. 특히 월드건설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월드메르디앙을 당당히 ‘명품 아파트’의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드건설은 그 동안 외관과 인테리어, 조경 등에 유럽풍 디자인을 선보여 월드메르디앙을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최근에는 월드메르디앙에 로하스(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개념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월드건설은 올해 부산 거제 등 무려 전국 13곳에서 총 5,991가구의 월드메르디앙을 입주시킨다. 또 올해 상반기 울산 굴화리와 대구 월배지구에서 각각 696가구와 865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앞으로 연말까지 파주 교하택지지구의 타운하우스 월드메르디앙 48ㆍ53평형 143가구와 대구ㆍ창원 등 3곳의 재건축아파트 1,666가구 등 모두 1,809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월드메르디앙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기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쟁쟁한 건설사들이 동시에 참여한 화성 동탄 시범단지 아파트 분양에서 35평형의 청약경쟁률이 무려 200대 1로 최고를 기록, 업계의 화제가 된 일은 아직도 소비자들의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월드건설은 올해 초 월드메르디앙 이미지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광고모델도 독일에서 활동중인 발레리나 강수진씨에서 슬로바키아 출신의 홍콩모델 안드레아로 교체했다. 아파트 광고의 메인모델로 외국인을 쓴 것은 월드건설이 처음이다. 월드건설은 고품격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입주자 중간점검제도는 월드건설의 고객만족 경영 대표사례다. 아파트 분양 이후 단지 개선점, 업그레이드 요구 등 입주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초기에 제거하는 제도이다. 입주자가 일반적으로 입주 2~3개월 전에 사전 점검, 견본주택에서 제시된 사항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입주자 사전 점검제도와 함께 월드메르디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 브랜드 의미 '인생 절정'에 걸맞은 삶의 공간 제공 ‘월드메르디앙’의 메르디앙(Meridian)은 불어로 자오선, 정점, 절정 등을 의미한다. 월드메르디앙은 인생의 절정에 걸맞는 삶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월드메르디앙은 또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지향한다. 유럽풍의 고급 빌라형 인테리어를 기본 컨셉으로 하여 우아한 스타일의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된다. 최근 들어 아파트 내부 뿐만 아니라 외관 역시 아름다운 아파트를 지향한다. 대구 월배지구서 865가구 분양중 월드건설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배지구단위계획구역 8블록에서 ‘월드메르디앙’ 총 865가구를 분양중이다. 월배 월드메르디앙은 월드건설이 자체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부지 1만2,987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짜리 7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08년 입주예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34평형 382가구 ▦35평형 98가구 ▦41평형 156가구 ▦52평형 174가구 ▦64평형 51가구 ▦85평형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0평형대의 경우 평당 700만원선이다. 총분양가의 5%만 내면 계약할 수 있으며 중도금 가운데 분양가의 60%를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는 계약 후 1년간 월드건설이 부담하기 때문에 내지 않아도 된다. 단지 안에 영어마을과 주민공용 회의실 등이 설치되고 중앙광장에 녹지가 조성되며 게스트룸ㆍ헬스장ㆍ에어로빅장ㆍ골프연습장 등 갖춰진 휘트니스센터도 들어선다. 대구지하철 상인역과 가깝고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초ㆍ중ㆍ고교가 인접해 있어 우수학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곡과 성서를 잇는 6차선 도로가 오는 2008년 개통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053)631-3533 즐거운 일터 만드는 '스마일 운동' “월드건설 사무실의 스마일 존(Smile Zone)을 아십니까.” 월드건설이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한 ‘웃음경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월드건설 직원이라면 누구나 여의도 본사 사무실내 출입동선 곳곳에 표시된 노란색 띠를 지날 때마다 ‘솔’톤의 명랑한 목소리로 ‘히~~야’라는 소리를 내며 큰 소리로 웃어야 한다. 노란색 띠에는 ‘스마일 존’이란 글씨와 함께 웃는 모습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스마일 존을 웃지 않고 지날 땐 동료 직원들에게 커피를 한잔씩 돌려야 하는 벌칙을 받는다. 스마일운동은 지난 7월 월드건설의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웃음경영’ 특강에서 비롯돼 현재 즐거운 직장 만들기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웃음경영’ 특강은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직원과 직원 가족, 협력업체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다. 월드건설은 직장내 웃음을 전파해 한결 부드러워지고 활기 넘치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스마일운동과 함께 재미있는 웃음 관련 도서를 구입, 비치하고 유머 콘테스트를 여는 등의 행사를 준비중이다. 조대호 월드건설 사장은 “웃는데 익숙치 않은 직원들이 처음에는 스마일 존에서 웃는 것을 다소 어색해 했으나 이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발적인 새 사내 문화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월드건설에서 시작된 ‘웃음 바이러스’가 가족과 사회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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