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0포인트 올라 60포인트를 상향돌파했다.11일 선물시장은 최근월물이 장초반 60.90포인트까지 올라갔다가 60포인트 이하로 되밀린후 재차 상승하는 형태의 장세가 전개됐다.
최근월물은 장초반 전일종가인 59.70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삼성전자, 한전등에 쏟아지던 외국인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물량의 급감으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후장들어서도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던 선물가격은 옵션 만기청산에 따른 우려로 잠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꾸준히 60포인트를 웃돌아 현물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월물은 결국 전일대비 1.0포인트 높은 60.7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막판 쏟아진 옵션연계 차익매물로 현물지수가 4포인트 정도 하락하는 바람에 KOSPI200지수와 선물가격간의 차이는 플러스 1.19포인트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81계약을 소폭 순매수, 설휴가전에 거래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기관투자가들은 지수반등에 대비, 헤징을 위해 매도한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3,053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