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서울 근교에 테마 파크 건립을 고려중이라고 이명박 서울시장을 인용, 블룸버그가 27일 보도했다.
이 시장은 "현재 서울시와 월트디즈니가 이와 관련 논의중"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 유치 계획에 상당한(Significant) 진전이 있었으며 내년 초에는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서울시 관계자를 인용해 디즈니가 테마파크 건립 후보지로 과천 서울대공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는 최근 홍콩에 테마 파크를 열었으며 상하이에 또 하나의 테마파크조성을 검토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