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5일 “도하개발 어젠다(DDA) 농업 협상이 급진전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5월 초 이후 매주 회의가 열리고 있지만 민감품목ㆍ특별품목ㆍ특별긴급관세ㆍ식량원조 등 쟁점을 둘러싸고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농림부는 현상황에서는 급진전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오는 23∼2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 등을 계기로 주요국간 입장 접근을 위한 노력이 시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