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첫 정규직으로 사이버 보안 분야 관련 신입과 경력 직원 30여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 기술개발’과 ‘인터넷 침해사고 상황대응’ 부문으로 악성코드, 해킹피해시스템, 취약점 분석, 보안관제 등 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지닌 지원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 늘어나는 사회공학적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해킹과 디도스 공격 관련 전문가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인문학적 기본소양과 열정이 있는 지원자를 신입 위주로 선발한다. KISA는 이들에게 일정기간 집중 직무교육을 제공해 실무 맞춤형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성·직무능력검사, 면접전형(PT 및 직무면접)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온라인(kisarecruit.saramin.co.kr)으로 지원서를 받으며, 고졸 이상이면 학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KISA는 이번 채용을 통해 지방대 출신 선발비율을 30% 이상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