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계로 뛴다!] 한화종합화학 '인조대리석 칸스톤'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호평’<BR>석영 원료로 사용해 파손적고<BR>수분흡수 낮아 오염 걱정없어<BR>유럽선“ 석재산업 혁신” 극찬

한화종합화학의 인조대리석인‘칸스톤’은 수려한 외형과 높은 실용도
로 웰빙 인테리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칸스
톤’을 이용한 주방


한화종합화학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은 웰빙 인테리어를 주도하고 있다. 95년 자체 기술로 제품을 개발한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는 수려한 외관 및 뛰어난 가공성으로 은행ㆍ호텔등의 인테리어 카운터 및 주방 상판용으로 각광을 받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시장에 까지 진출,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 기술로 인조대리석을 개발한 이후 한화종합화학이 웰빙을 위한 자연주의 트렌드 추세에 ?G춰 석영(Quartz)을 이용한 제품이 유망한 품목임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한화종합화학은 세계적인 석재 관련 특허권 소유업체인 이태리 브레톤사와 2003년 기술과 설비 도입 계약을 하고 충북 부강공장에 설비를 설치해 ‘칸스톤(Khan-stone)’이란 브랜드로 올해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석영판은 전세계적으로 이태리ㆍ스페인을 중심으로한 유럽과 미국 등 소수업체에서만 생산하고 있지만 한화종합화학은 기존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기타 인테리어 자재생산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고급석재 산업인 석영판에도 적용해 기술도입선인 유럽 최고의 엔지니어드 스톤 기술 보유 업체인 이태리 브레톤사로부터도 석재산업의 혁신이라는 극찬을 듣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의 ‘칸스톤’은 천연대리석과 비교하여 압도적인 물성과 다양한 컬러표현이 자랑거리이다.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해 중후함을 가지는 것은 물론 표면 긁힘 및 파손의 걱정이 적다. 또 천연대리석은 표면 오염에 대비하여 수시로 표면 코팅이 필요 하나 ‘칸스톤’은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상판 오염에 대해서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게다가 입자가 굵고 투명도가 매우 높은 순도(이산화규소(SiO2) 함량) 99%의 석영을 엄선하여 사용하므로 최상의 품질과 아름다움을 가져 칸스톤 자체가 훌륭한 하나의 인테리어 소재가 된다. 생산 규격도 기술발전을 반영하여 1980년대의 125㎝ X 125㎝에서 최근에는 140㎝ X 300㎝로 보다 넓고 보다 균일한 색상의 제품 공급이 용이하다. 현재 미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주방상판, 식탁, 테이블, 카운터 등에 주로 사용되며, 사무실 바닥, 벽체, 거실 바닥용으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분침투 및 오염에 강한 장점이외에도 ‘칸스톤’은 미색위주의 천연대리석이나 회색위주의 천연화강석이 지니고 있는 색상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일부 제품에 있어서는 입체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천연대리석만이 지니고 있는 물결무늬(Vein)도 표현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높였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최근 건설사 디자이너, 주방 가구사, 인테리어 업체 및 각종 저널에서도 차세대 주방 상판자재로서 공인을 받고 있으며, 2004년 밀라노 가구전시회, 베로나 석재전시회, 올해초 미국의 KBIS와 ISSFA 등 해외 유수 전시회에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끄는 등 차세대 고급인테리어로 부각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현재 미국 및 유럽, 중동 및 중국 시장 등 전세계적으로 엔지니어드 스톤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한 고급아파트, 최고급 매장 및 컨벤션 센터의 고급 인테리어 소재로 적용되고 있고 일부 주방가구사 전시장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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