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ㆍ사진)는 30일 오후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새로운 이론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과총은 과학기술발전이 복잡화ㆍ가속화하면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이론을 발표한 후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 토론의 장을 갖기를 희망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첫 토론회 주제는 ‘제로존 이론’(Zero Zone Theory)으로, 양동봉 표준반양자물리연구원장이 제로존 이론의 비전과 의미를, 이상지 ㈜GG21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제로존 이론의 개념과 원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양 원장은 제로존 이론에 대해 “서로 차원이 다른 모든 물리량들이 일정한 단위 변환에도 불구하고 불변함을 관련 논문에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도한 김상선 과총 사무총장은 “국내에서 새로 창안된 제로존 이론의 실체 및 과학적 성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제로존 이론의 논문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은 나름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