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행복주택 내년 1만여가구 입주자 모집

행복주택 1만여가구가 내년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907가구, 경기 4,122가구 등 1만443가구의 행복주택이 내년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천왕2·가좌역·가양·상계·마천3지구, 경기는 화성동탄2·고양삼송·파주운정·의정부호원·의정부민락2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인천은 주안역·서창2지구, 수도권 외 지역은 대구혁신·충주첨단·대전도안·대구테크노·김해진영·익산인화·광주효천2지구 등이 청약을 받는다.

국토부는 올해 입주가 이뤄진 물량과 내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물량을 포함해 현재까지 서울 24곳, 경기 52곳, 인천 8곳, 부산 7곳 등 152개 지구 8만7,841가구의 행복주택 입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오피스텔이나 기숙사·다중생활시설 등 준주택도 행복주택이나 국민·영구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공공주택특별법과 해당 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이 29일 시행된다고 밝혔다./권경원기자 nahere@se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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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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