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6월 멕시코 멕시칼리에 있는 휴대전화 조립공장을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휴대전화에 대한 멕시코의 높은 관세율(15%) 적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단순 조립공장을 유지해 왔으나 올해 2월 멕시코 정부가 휴대전화 관세를 폐지함에 따라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관세 장벽이 사라졌기 때문에 공장을 가동할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라며 “평택공장의 생산능력을 감안할 때 물량 공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