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일전자 3일연속 상승

“동국제강서 인수” 소식


유일전자가 동국제강으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유일전자는 9일 최대주주인 양윤홍 대표이사가 지분 28.73%(326만7,140주)를 동국제강에 매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매단가는 2만6935원으로 총 매매대금은 880억원이다. 유일전자는 휴대폰 키패드 제조를 주력으로 고밀도기판(HDI)과 칩온필름(COF)을 생산하는 업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유일전자 주가는 2만7,450원으로 전일보다 5.37%(1400원)오르며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 대표이사는 이전부터 회사경영을 전문 경영인에 일임했기 때문에 이번 매각이 회사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유일전자를 2010년까지 매출 2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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