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늘의 경제용어] 딱지어음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라 사기를 목적으로 발행되거나 유통되는 불법어음을 말한다. 정상적인 금융용어가 아니라 검찰이나 경찰이 범죄에 사용된 불법어음을 가르킬 때 사용하는 속어이다.통상 은행들은 거래실적이 양호한 사업자들에게 당좌거래를 터주게 된다. 당좌거래가 개시되면 사업자들은 약속어음 용지를 받을 있다. 약속어음 1권은 10장으로 묶여 있으며 첫 거래때는 10장만 교부된다. 그후 거래실적, 약속어음 사용정도에 비례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약속어음이 많아지게 되는데 사기단들은 이런 점을 악용해 대량의 어음용지를 교부받는다. 이 어음은 백지상태로 사기유통단에 헐값으로 넘겨지는데 이것이 딱지어음이다. 겉모습은 정상적인 어음이지만 지급자가 없기때문에 결국 최종소비자가 피해를 입게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