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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예보, 차등보험료율제 기여 금융사 8곳 포상

예금보험공사는 차등보험료율제 발전에 기여한 8개 금융사를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상 대상 금융기관은 신한·부산은행, 한화·미래에셋 생명, 삼성·메리츠 화재, 메리츠종금,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차등보험료율제는 경영 위험 수준에 따라 예금보험료를 차등으로 부과해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올해 말 예금보험료 납부 예정인 저축은행업권의 경우는 내년 초부터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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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는 지난해 차등보험료율제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업권 별로 총 2번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차등평가 결과 지난해 대비 등급이 상승한 금융기관은 24곳으로 전체 84곳 가운데 28.6%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차등보험료율제에 대한 인지도 및 건전경영에 대한 의지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등 제도 도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에게 차등평가결과 분석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차등보험료율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argo29@sed.co.kr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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