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이크론 한국D램업계 제소검토

"한국정부 보조금 지급으로 피해" 상계관세 요구도 D램 값이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주력 제품인 256메가 DDR D램 값은 1일 전날보다 1.05% 오른 8.65달러를 기록,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28메가 DDR266 가격도 4.36달러를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장의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인정받는 256메가 DDR333 가격도 올라 8.74달러를 기록, 지난 7월18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8.8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128메가 DDR333 가격은 4.34달러를 기록, 역시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현물시장에서의 가격이 이처럼 강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다음주 초 확정될 장기공급선에 대한 고정거래가도 추가 인상이 확실시된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추가 인상이 확실시되며 다만 인상 폭이 관건"이라며 "과도한 인상에 따른 PC업체들의 반발을 감안해 적정한 선에서 인상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11월 초 인상폭을 5~10%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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