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프랜차이즈사업 본격화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의 프랜차이즈 사업 「하림 치킨익스프레스」가 서울에 본격 진출한다.
하림은 지난해 상반기 전북 전주와 경기 여주에 문을 연 「하림 치킨익스프레스」 테스트점포의 성공적 운영에 힙입어 오는 6월 1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영업본부를 개설, 가맹점 모집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치킨익스프레스는 하림이 생산한 햄버거 패티를 사용한 치킨버거, 생닭과 너겟·용가리치킨·하얀속살 등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배달서비스도 한다.
또 인근 학교 등 단체급식장과 업소로부터 주문을 받아 전국 14개 하림 지점으로 연결해주는 대리점 역할도 담당한다.
한편 하림은 연말까지 100개, 2~3년 안에 1,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백화점과 할인점 식품매장으로 제한된 가공식품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하림측은 가맹점 입지와 규모를 아파트 밀집지역, 역세권, 시장통 등의 10~20평형 점포로 잡고 있다.
한편 하림은 지난주 항암·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셀레늄 닭고기」, 전자레인지에 손쉽게 데워먹는 「미니 콘도그」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9월께 당뇨·고혈압환자 등을 위한 기능성식품과 인삼·야채닭죽을 시판할 계획이다. (02)464-0750, (0653)862-2244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5/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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