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MB "서울G20회의 5兆 경제이익 발생"

라디오·인터넷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 "G20 정상회의가 개최돼 코리아 프리미엄이 1%만 높아져도 약 5조원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43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참석결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울 G20 회의는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면서 기로에 놓인 세계 경제를 안정의 길로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하반기 국정의 중심으로 삼겠다"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의 그늘진 곳까지 온기가 퍼지도록 하는 것도 가장 성공적으로 이뤄낼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가 2015년으로 연기된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전작권 전환시기 조정에 대해 국방자주권을 들어 비판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시기조정은 우리의 필요에 따른 실질적이고 자주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는 뜻밖의 성과가 있었다"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시한까지 정하면서 조속한 타결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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