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증시 한국물값 급락

◎기아사태 영향,조흥은 GDR 런던서 15%나기아그룹에 부도방지협약이 적용됨에 따라 해외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한국기업, 특히 금융기관의 주식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런던 증시에서 조흥은행 주식예탁증서(GDR)는 전일의 주당 7.3달러에서 15일 하오 1시30분 현재(현지시각) 6.2달러로 15% 이상 하락했다. 조흥은행은 기아그룹에 산업, 제일은행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6천5백11억원의 순여신을 갖고 있다. 또 기아자동차의 GDR는 이날 거래중지되었으며 기아자동차의 전환사채(CB)가격은 액면가의 90% 수준에서 호가가 이뤄지다가 이날 액면가의 70∼80% 수준으로 호가가 떨어졌다.<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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