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생명 '1등기업' 선언

상품·업무처리·인재 'Best 3P'채택 대한생명(회장 이강환ㆍ사진)이 9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1등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슬로건 'Best 3P'를 채택했다. 'Best 3P'는 'Best Product(최고의 상품)', 'Best Process(최고의 업무처리)', 'Best People(최고의 인재)'란 뜻이다. 대한생명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종신보험 시장을 대체하고 고객 욕구 충족은 물론 상품 구매 자체가 고객에게 자랑이 될 수 있는 차세대 대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대한생명은 인사전문 컨설팅 기관인 왓슨 와이어트에 의뢰해 성과주의 인사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선진형 인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2001회계연도에 8,684억원이라는 창사 최대의 이익을 실현하며 지급여력비율도 109.9%로 높아졌다"며 "이번 창립 기념일은 그동안 대한생명에 붙어 다니던 부실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내고 1등 보험사로 도약하는 출발점 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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