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배분’은 국가철도망에서 노선별 열차운행횟수, 운행간격과 운행순서, 운행시각, 선로작업시간을 할당하는 업무로 2013년부터 철도공단이 시행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지난 3월부터 선로배분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해 최근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시험운영 및 사용자 교육 등을 마친 후 2016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선로배분시스템 구축으로 국가의 철도교통정책과 철도시설조건, 철도사업자의 영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철도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복수의 철도사업자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철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