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빙수도 명품으로 먹을까

“빙수도 명품으로 먹자” 팥빙수에서부터 열대과일로만 만든 과일빙수, 녹차가 들어간 빙수 등 다양한 빙수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빼놓을 수 없는 감초 같은 간식이다. 최근에 등장한 빙수들은 맛과 재료가 이색적일 뿐만 아니라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한 안개효과를 살린 용기에서부터 각종 재료들을 성처럼 쌓아 만든 빙수 등 입과 눈을 동시에 시원하게 만들고 있어 빙수 매니아가 생길 정도다.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 줄 빙수 맛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빙수점을 소개한다. ◇실크스파이스 `아이스발리`= 수박의 즙을 내어 얼린 것을 빙수 믹서기에 갈아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스틴, 리찌, 람부탄 등 열대과일을 푸짐하게 얹어 달콤한 코코넛 밀크와 망고무스를 뿌린 실크스파이스가 개발한 신감각 빙수. 특히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여름 음식이다. 빙수 맛 외에도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투명한 그릇에 아래쪽에 드라이 아이스를 담아 안개 효과를 연출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청량감을 자아내 먹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02)2005-1007 ◇마르쉐 `하와이안 빙수`=팥빙수 외에 과일빙수, 녹차빙수, 라즈베리빙수 등 이색적인 여름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싱싱한 과일들이 듬뿍 들어가있는 화려한 마르쉐 하와이안 빙수는 팥, 떡, 바나나우유를 기본으로 키위, 바나나, 황도, 오렌지, 수박 등이 먹기 좋은 크기로 가득 담겨져 있다. 과일빙수는 싱싱한 과일이 여러 종류가 듬뿍 들어 있어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며, 특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맛을 맛볼 수 있다. 또 초코시럽을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 과일과 어울려 화려한 빙수가 연출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02)539-1871 ◇카페 뚜레쥬르 `아이스 캐슬`=북유럽 핀란드의 `루미린나` 라는 얼음성을 테마로 만든 빙수. 얼음과 과일, 아이스크림, 팥, 등의 재료로 성을 쌓듯이 만든 테마 빙수다. 일반 빙수 전문점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러피언 테마를 접목시켜 출시한 아이스 캐슬 3종은 직장인과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고소한 팥과 과일을 이용한 `아이스 캐슬` 신선한 생과일을 얼음과 함께 성처럼 쌓은 `프루츠 캐슬` 팥과 가루녹차, 녹차 아이스크림이 잘 조화된 산뜻한 맛을 살리고 있다. (02)3455-1427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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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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