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이철)은 비정규직 일부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하고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무기계약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다음달 신규 채용 예정인원(900여명)의 22%에 해당하는 약 200명을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 제한경쟁을 통해 특별채용하기로 했다. 특별채용시험 응시자격은 코레일에서 2년 이상 근무 중인 비정규 계약직이며 응시 분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코레일은 지난 2003년 187명을 특별채용한 데 이어 2004년 275명, 2005년 206명을 특별채용한 바 있다.
코레일은 또한 정규직 특별채용과 별도로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에 따라 공기업 최대 규모로 근속 연수 만 2년이 경과한 비정규직 근로자 1,392명을 올해 10월부터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으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