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황] 미국發 호재에 반등


[시황] 미국發 호재에 반등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하락 하루 만에 지수가 반등하며 1,360선을 회복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1만2,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유가증권시장=10.18포인트(0.75%) 오른 1,364.2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763억원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0억원, 7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ㆍ종이목재ㆍ화학ㆍ의약품ㆍ철강금속ㆍ기계ㆍ유통업이 상승한 반면 음식료품과 전기전자ㆍ의료정밀ㆍ전기가스ㆍ운수창고업은 하락했다. 우리금융이 외국계 매수세 등에 힘입어 3.4% 올랐고 신한지주도 0.9% 상승했다. 양호한 3ㆍ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약세를 보였던 포스코가 1.9% 오르며 나흘 만에 반등했고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내림세였던 LG필립스LCD도 2.2% 뛰었다. ◇코스닥시장=5.22포인트(0.9%) 상승한 582.65포인트를 기록, 나흘 만에 58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178억원을 나 홀로 순매수하며 54억원과 31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냈다. LG텔레콤이 다음주 3ㆍ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4.5% 상승했고 메가스터디도 실적기대감으로 4.3% 올라 엿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과 휴맥스ㆍ다음ㆍ동서ㆍ네오위즈ㆍCJ인터넷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NHNㆍ하나로텔레콤ㆍCJ홈쇼핑ㆍ하나투어는 하락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12월물은 1.35포인트 오른 178.65포인트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1.3포인트로 선물가격의 강세(콘탱고) 현상이 이어졌다. 외국인이 3,481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6계약, 597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3,603계약 증가한 10만1,813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8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6/10/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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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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