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린 ‘2015 자원봉사의 날’에 참여한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에게 필수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31일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전 임직원이 전국 각 지역에서 51개 그룹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연말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의 날’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전 임직원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물품을 기증하거나 직접 노력봉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과 희망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임직원 스스로 선정하고 활동 내용도 맞춤형으로 자율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아동, 청소년, 다문화 가정,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여러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S&T(세일즈 앤 트레이딩)본부는 연말에도 가족과 멀리 떨어진 타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이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찾아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영지원본부 임직원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 200여 가정을 방문해 쌀떡과 사골 등 새해맞이를 위한 떡국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06년부터 관악사회복지와 함께 서울 시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습지도와 목욕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균장 한화투자증권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2015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시행했다”며 “이번 활동으로 한화투자증권의 전 임직원이 한화그룹의 나눔 철학을 되새기고, 나눔이 회사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는 기업문화를 함께 구축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