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직장인 5명 중 1명 새해 1위 소망은 "이직"

2위 '로또당첨'보다 2배 많아



직장인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새해에 가장 이뤄지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이직'을 꼽았다. '로또 당첨'을 첫째 소망으로 선택한 직장인 수보다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 수가 두 배가량 많았다. 가장 버리고 싶은 것으로는 '나태함과 게으름'이 선택됐다.

온라인 취업 포털 사람인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직장인 392명을 대상으로 새해에 가장 이뤄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85명(21.7%)이 '이직'을 선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로또 당첨' 49명(12.5%), '연봉 인상' 45명(11.5%), '연애' 26명(6.6%), '결혼' 24명(6.1%),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 19명(4.8%), '여행' 16명(4.1%), '승진' 15명(3.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새해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94명(24%)이 '의지'를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91명(23.2%)이 '돈', 44명(11.2%)이 '시간', 42명(10.7%)이 '주변 환경 및 여건', 34명(8.7%)이 '능력' 등을 선택했다.

직장인들은 새해에 가장 버리고 싶은 것으로는 '나태함과 게으름'을 으뜸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105명(26.8%)이 선택했고 이어 '군살' 63명(16.1%), '나쁜 버릇, 습관' 47명(12%), '빚' 41명(10.5%), '불운' 38명(9.7%), '술·담배' 32명(8.2%), '우유부단함' 31명(7.9%) 등의 순으로 꼽았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지만 이를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장기·단기로 세분화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되는 습관들은 털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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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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