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교역액 200억불/중,“5대 교역국”

우리나라의 대중수출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중국과의 교역액이 일본, 미국, 홍콩, 유럽연합(EU)에 이어 5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콩무역관이 중국의 해관통계를 인용, 본사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6년 대중국 교역액은 2백억달러로 95년 동기에 비해 17%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의 96년 교역액이 6백1억달러(95년대비 4.5% 증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미국 4백28억달러(4.9% 증가) ▲홍콩 4백7억달러(8.6% 감소) ▲EU 3백97억달러(1.6%감소) 등의 순이었다. 무공은 이같이 우리나라의 교역증가율만이 두자릿수를 넘어선 것은 중국에 투자한 우리기업들의 현지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소요되는 원부자재의 국내공급분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고진갑>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