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8 금융상품 트렌드] SC제일은행

퍼스트홈론 고객이 금리·기간 선택 가능


SC제일은행의 퍼스트홈론은 2000년 6월8일 ‘퍼스트 모기지론(First Mortgage Loan)’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된 후 2001년 4월 브랜드 이름을 ‘퍼스트홈론’으로 변경했다. 이 상품은 출시 당시 30년 장기대출, 소득증빙자료징구 필수(무소득자 대출불가), 차주의 신용도에 따른 대출한도 및 대출금리 차등 적용 등 기존 대출상품에 비해 상당히 선진적인 금융기법을 도입한 상품이었다. 퍼스트홈론의 대표적인 특징은 시스템에 의해 자동대출이 되면 대출과 관련한 업무가 센터로 집중돼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또한 자동담보평가시스템에 의해 담보조사가 이뤄진다. 대출 금액은 최저 1000만원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기준으로 최고 60% 이내에서 이뤄진다. 퍼스트홈론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금리체계와 대출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건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말 정산 때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퍼스트홈론 중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혼합해 제공하고 있는 혼합형 상품은 혼합금리, 거치식 고정금리 등 두 가지가 있다. 혼합형 상품인 거치식 고정금리는 고객이 2년 또는 3년 동안은 고정금리로 이자만을 지급하다가 잔여기간에는 거치식 변동금리와 마찬가지로 원리금을 균등하게 상환하는 상품이다. SC제일은행은 “퍼스트홈론은 다양한 금리체계와 기간을 운영, 상품을 마련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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