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형 쇼핑몰 "틈새시장 잡자"

수제공예품·DIY제품 앞세워

소규모 인터넷 쇼핑몰이 손으로 직접 만든 상품과 DIY(Do It Yourself) 제품 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업주부인 홍수연씨가 운영하는 데코타운은 직접 제작한 비즈, 큐빅 공예품을 파는 전문몰로 월 매출이 1억원에 이른다. 데코타운은 비즈, 큐빅 액세서리를 판매할 뿐 아니라 이러한 재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 등을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만든 가구와 직접 만드는(DIY) 가구 재료를 파는 the DIY는 테이블, 책장, 식탁 등 고객이 원하는 재료와 모양을 제시하면 목재와 건축자재, 페인트, 공구 등 가구제작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한다. 이 사이트는 인테리어 일을 하던 최필희 사장이 지난 2000년 말부터 DIY관련 온라인 동호회 활동을 하다 DIY 가구제작이 좋아서 창업한 인터넷 쇼핑몰이다. 최 사장은 “가구를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개성 있는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며 “입 소문만으로 단골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맞춤형 주문 반지 전문몰인 유비와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반지를 제작해 주는 주문제작 쇼핑몰이다. 이은숙 유비와 사장은 일본 보석회사에서 일한 반지 디자이너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반지를 직접 제작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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