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이네트 첫 흑자] 상반기 순익 4억

인터넷접속서비스 기업인 아이네트(대표 허진호)는 올상반기에 지난해보다 92% 늘어난 152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립 이래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특히 아이네트는 상반기에 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올해 흑자원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이네트는 올해 국내 기업이 대부분 인터넷을 기본 정보 인프라로 생각하면서 인터넷 전용선을 새로 도입하거나 기존 전용선의 용량을 높인 덕분에 이같은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붐을 이룬 인터넷 게임방 시장에서도 아이네트는 전체(7,000여개)의 25%에 해당하는 1,800여개의 게임방에 인터넷 전용선을 공급했다. 아이네트는 올 하반기에 단순한 인터넷 접속서비스에서 벗어나 웹호스팅, 보안, 가상사설망(VPN) 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네트는 올해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한편 아이네트는 올해초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 모든 사원에게 매달 급여의 10% 이상을, 영업사원에게는 분기별로 100만~1,400만원의 성과급을 줬다고 밝혔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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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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