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 전기차 12월초 시판/새턴사개발,1회충전 최대 90마일주행

【워싱턴=연합】 미 GM계열의 새턴사가 개발한 전기승용차가 상용화 돼 곧 시험 시판에 들어간다.18일 새턴사에 따르면 재래형 스포츠카의 외형과 유사한 전기승용차 EVI를 12월초부터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시험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기준으로 최고시속은 80마일,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주행거리는 90마일이다. EVI는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시동걸 때 필요한 점화장치가 없으며 따라서 시동을 위한 키가 없이 버튼으로 비밀번호를 눌러 시동을 건다. 또 연료통이나 배기파이프가 없는 대신 후드 밑에 대형 배터리가 장착됐다. 새턴은 이 전기승용차를 대당 3만3천달러에 판매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가정용과 휴대용 충전장비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배터리 충전에 걸리는 소요시간은 가정용 충전장비로는 3시간, 휴대용 충전장비로는 15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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