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수출 촉진을 위해 내달 수출입은행을 개설할 것이라고 현지 신문이 28일 보도했다.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신문은 라하디 라멜란 통산장관을 인용해 하비비 대통령이 수출입은행 설립령에 서명했다면서 초기 납입 자본금이 3조루피아(3억7,5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뱅크 엑스포 인도네시아란 명칭을 갖게될 은행은 정부가 대주주로 인도네시아는이미 이와 관련해 일본수출입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으로 부터 모두 10억달러를 확보한 상태다.
인도네시아 수출업계는 아시아 금융 위기로 인해 자국 금융 체제가 와해되는 바람에 수출 신용장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불평해 왔다.
라멜란 장관은 "수출입은행이 개설되면 신용장 개설은 물론 원자재 수입과 수출업체의 운영 자금 등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AFP=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