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www.kamco.or.kr)는 다음달 1~2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본사 공매장에서 압류재산 266건에 대한 현장입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1일 공매물건은 주거용 건물 53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37건, 토지 76건, 공장 1건, 기타 16건 등 총 183건(171억원 상당)이며, 2일 공매물건은 주거용 건물 33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8건, 토지 39건, 기타 3건 등 총 83건(58억원 상당)이다.
현장입찰에 앞서 이날부터 다음달 1일(1일 공매물건 29∼30일, 2일 공매물건 30일∼10월1일)까지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인터넷 입찰도 실시된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등 주거용 물건과 토지가 공매로 많이 나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면서 “다만 압류물건의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는 만큼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를 철저히 따져 본 뒤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02)3420-5555, 080-347-5000.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