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첨단업종 무역인력 급증 추세

첨단업종 무역인력 급증 추세최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전자와 정보통신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무역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무역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협이 운영중인 「무역아카데미 마스터과정」1기 과정을 수료한뒤 취업한 107명중 40%에 육박하는 42명이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분야에 취업했다. 전기전자 31명, 정보통신 11명이었다. 이중 7명을 한꺼번에 뽑은 삼성전기를 포함해 LG전자, LG정보통신, LG화학, 대우전자 등 대기업 계열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업체에서 선발한 무역인력은 30여명에 달해 첨단업종에서 무역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무협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채용패턴이 수시채용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벤처창업에 따른 새로운 인력수요 증가도 첨단업종 인력수요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업종외에 일반무역(21명), 기계(9명), 화학(8명)업종에서도 인력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철강금속, 섬유피혁 등은 상대적으로 취업인력이 적어 업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무협 무역아카데미에서느는 무역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양성과 무역업계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현재 2기 마스터과정을 운영중이며 10월말부터 개설되는 3기 과정의 원서교부와 모집을 내달 6일 시작한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9/21 18: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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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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