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리쎄, 미용 수소수기 글로벌시장 노크

'리쎄스킨힐러' CES 출품

美 식품의약국·CE 인증

"올 매출 300만달러 목표"


미용기기 전문업체인 리쎄코리아가 활성수소수 미용수기인 '리쎄 스킨힐러'(사진)를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2015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출품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4일 경기도 안양시 리쎄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엄정은 대표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이 많아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CES에 참가한다"며 "올해부터는 피부치료 관련 주요 프랜차이즈에서도 사용하기로 이미 계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 제품 출시 초기지만 제품에 대한 반응은 이미 상당히 뜨겁다"며 "강남을 비롯해 전국 주요 병원과 피부 클리닉 센터 약 20군데에 제품이 이미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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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한 리쎄 미용수기는 피부 미용수·치아관리수·살균수 등 3가지 기능성 물이 나오도록 설계된 세면대 전용수기다. 엄 대표는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물질인 수소로 세안만 하면 녹화 억제, 트러블개선, 수분과 비타민 공급은 물론 활성산소 감소를 통한 항산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며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카이스트 출신 박사진들과 10년에 걸쳐 개발과 실험을 거쳐야 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리쎄 스킨힐러는 이미 ISO9001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 CE 인증 등을 모두 통과했다. 아울러 치아관리수 모드를 이용하면 입안의 세균 제거와 치아 미백 효과를, 살균수 모드를 통해서는 손이나 식기, 아기 용품 등을 안전하게 세척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연수기 시장이 줄어들고 수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마시는 수소 시장은 포화상태지만 바르거나 몸에 사용하는 수소 시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300만 달러가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1년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대한민국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문의 1644-4783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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