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북지역 바이오밸리 추진

8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농·어업을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고도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첨단연구소설립 등을 통해 바이오밸리를 구축하기로 했다.도는 이를 위해 우선 경북 북부지역에 생물자원연구소를 설립할 방침이다. 생물자원연구소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유전자원과 생물자원을 수집, 연구해 우수한 유전자를 발굴하고 수출상품으로 발전시켜 경북 북부지역을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생물자원연구소에는 세계적인 생물공학전문가를 초빙해 연구수준을 높이는 한편 지역 대학과 농업기술원 등 관련기관을 연결할 예정이다. 또 농·어업분야에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도 설립하는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바이오밸리 구축을 위해 2001년부터 5년동안 총2,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생물자원연구소 건설에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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