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X파일 거명 검사 인사외 다른 방안도 고려"

천정배 법무부 장관

"X파일 거명 검사 인사외 다른 방안도 고려" 천정배 법무부 장관 관련기사 • ['안기부 X파일' 파문] 與, 4대의혹 제기 • ['안기부 X파일' 파문] YS·DJ로 불똥 튀나 • 검찰 "도청 테이프 모두 점검" • 불법도청 폭로 김기삼씨 "당당히 조사 응하겠다" • "특검 도입 신중하게 생각해야" • "특검 통해 조사" 수용될듯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27일 안기부 X파일에서 정기적으로 떡값을 받았다고 거명된 현직 검찰간부들에 대한 모종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천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떡값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들이 검사장급 신분이어서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다른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오는 8월 평검사 인사 때 해당자들을 별도로 인사조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천 장관은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았던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불법 비자금 사건 수사팀을 대검이 감찰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7/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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