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피온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음성으로 길을 찾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서울통신기술은 자사의 엠피온 내비게이션(SEN-220)과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용 앱 ‘스마트엠피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과 엠피온 내비를 연동한 후 스마트폰에 찾고자 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찾아 안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폰의 고감도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인식률이 높으며 자주 가는 장소는 별도로 자동 저장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패드로 이용해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마우스 기능과, 볼륨 조절이나 멀티미디어 파일재생을 할 수 있는 리모콘 기능, 운전시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자동으로 운전중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보내주는 수신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 엠피온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 엠피온 내비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를 통해 페어링하면 된다.
회사관계자는 “제품 본연의 기능인 길 찾기 기능을 한층 강화한 어플”이라며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앱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