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맥스 사흘만에 8%나 반등

휴맥스가 실적호전 기대감을 바탕으로 사흘 만에 8%나 급등했다. 14일 증시에서 휴맥스는 전일 대비 8.11%(1,200원) 상승한 1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사흘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난 4월19일 이후 한달 만에 1만6,000원대에 재진입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0주, 6만1,400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휴맥스가 급등한 것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1ㆍ4분기 매출액은 셋톱박스 업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증가한 2,15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133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1ㆍ4분기 영업이익은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제조자 설계생산 등 적자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면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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