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면의 다양한 홍보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병원용 콘텐츠관리 솔루션이 개발됐다.
CI미디어텍은 병원 대기실에 놓여 있는 TV에 원하는 이미지나 문자 등 홍보물을 노출시킬 수 있는 솔루션 ‘애드라이브(ADLive)’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애드라이브는 TV화면의 하단과 오른쪽 면에 원하는 이미지나 문구를 10초 간격으로 노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채널을 변경해도 광고가 항상 노출될 수 있도록 TV화면 영역과 광고영역을 나눠 정보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간단한 문자입력장치를 활용해 문구를 입력할 수 있고 병원 내에 여러 장소에 설치돼 있는 TV를 한 장소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손쉽게 콘텐츠 관리를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들은 대기실에서 10~30분 정도 TV를 보며 진료 차례를 기다리기 마련”이라며 “애드라이브를 활용하면 이 시간동안 진료시간 안내, 의료상식, 신규 진료내용 등 원하는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I미디어텍은 애드라이브가 병원뿐 아니라 구청,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장소나 금융기관, 유통업체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