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포인트 빠진 46.00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하락했다.
사흘 연속 강세를 기록 중인 거래소와 달리 시장을 이끌만한 주도주와 뚜렷한 매수 주체 부재로 45.76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 막판 46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거래량은 5억주에 육박했으며, 거래대금은 이틀 연속 1조원을 넘겼다. 외국인이 열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255억원의 물량을 처분했고, 기관도 9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67억원을 순매수했다.
통신서비스ㆍ통신방송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인터넷ㆍ정보기기ㆍ디지털콘텐츠 등 대표 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오른 종목은 KTFㆍ하나로통신ㆍLG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 등에 불과했다. 휴먼정보기술은 최고경영자 교체에 따른 기대감으로 9일째 상한가 행진을 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