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독자브랜드 카드인 'NH채움카드'가 지난해 11월16일 출시 이후 3개월여 만에 100만 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쇼핑ㆍ조이ㆍ에듀ㆍ라이프 등 네 가지 팩을 선택, 변경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출시 당시 올해까지 100만 회원 돌파를 목표로 했으나 출시 3개월여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오는 2012년 카드 시장 점유율 10% 이상의 목표 달성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농협은 당분간 BC브랜드와 독자 브랜드 등 '듀얼 브랜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나 향후 BC카드 발급보다는 독자카드 발급과 상품개발을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