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코스닥시장에서는 19개 종목 3,958만여 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30일 7월 중 최대주주 등이 가지고 있는 주식 중 아비코전자, 대원씨아이 등 19개 종목 3,958만8,092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예수 해제종목은 최대주주의 경우 신규등록 후 2년, 벤처금융은 1개월이 지난 주식을 기준을 산정했다.
전체주식수 대비 보호예수해제 비율이 가장 놓은 종목은 세안아이티. 400만주가 등록돼 있는 가운데 2년 만기 시점인 19일, 57.65%인 230만6,000주가 해제된다. 또 아비코전자는 3일 3일 전체발행주식의 50.88%인 576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되고 그 다음으로는 ▦대원씨아이 450만주(47.78%) ▦홈센타 313만주(43.57%) ▦서호전기 205만주(39.9%) 순이다.
다만 실제로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물량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코스닥증권 시장 측의 설명이다. 등록심사부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경우 신규 등록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매월 5%씩 인출이 가능하다”며 “이번 보호예수 산정은 1년전부터 인출 되기 시작한 물량은 제외했기 때문에 제시한 수치보다는 해제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