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손오공 "고맙다! 마법전사 유캔도"

아동드라마 인기로 캐릭터 완구 판매실적 '껑충'


아동용 드라마 ‘마법전사 유캔도’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손오공의 판매 실적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21일 손오공(대표 최신규)에 따르면 ‘마법전사 유캔도’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올 상반기까지 이를 응용한 완구 제품의 판매가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부터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마법전사 유캔도’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말까지 유캔도 응용 캐릭터 완구 제품의 매출은 100억원에 달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설과 어린이날 특수를 타고 1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손오공 연간 매출이 500억원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 이남경 홍보팀장은 “극이 전개되는 상황에 맞춰 신규 아이템 15종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규아이템 출시에 맞춰 대형 할인마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과 팬 사인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벌여 설과 어린이날 특수를 톡톡히 누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오공은 출판ㆍ가방ㆍ의류ㆍ신발 등 총 70여 종에 달하는 관련 캐릭터 상품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에는 어린이용 뮤지컬도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