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황창규號 R&D전략기획단 해외자문단 출범

노벨상 수상자등 석학 대거 유치<br>"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선진국 수준 도약"<br>융복합·부품소재·정보통신등 5개 분과<br>미래산업 선도기술 선정등 자문·평가 맡아


SetSectionName(); 노벨상 수상자등 석학 대거 유치 ■ 황창규號 R&D전략기획단 해외자문단 출범"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선진국 수준 도약"융복합·부품소재·정보통신등 5개 분과미래산업 선도기술 선정등 자문·평가 맡아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R&D의 뿌리는 한국에 두고 외국에서 자양분을 끌어오겠습니다." 노벨 화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 등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 구성된 R&D전략기획단 해외자문단이 출범했다. 황창규 R&D전략기획단장은 해외자문단을 통해 국가 R&D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R&D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외자문단은 '미래산업 선도기술' 선정과 '비전 2020' 수립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과 평가를 지원하고 내년 3월부터 봄ㆍ가을로 열리는 코리아R&D포럼(KRDF)에도 참석한다. R&D전략기획단은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크론버그 스탠퍼드대 교수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레스 알페로프 스콜코보기술단지 과학기술위원장 등 해외석학 7명, 한국 과학기술인 8명 등 총 15명으로 ▦융복합 ▦부품소재 ▦정보통신 ▦주력산업 ▦에너지 등 5개 분과의 해외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 인원은 융합신산업과 부품소재가 각각 4명, 5명이며 나머지 분야는 2명씩이다. 융합신산업 분야의 크론버그 스탠퍼드대 생물학과 교수는 분자 수준에서 유전정보가 세포 내 유전자(DNA)에서 유전정보 전달물질(RNA)로 옮겨가는 과정을 규명해 2006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융복합 분야의 전문가다. 이외에 DNA 시퀀싱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퀘이크 스탠퍼드대 교수, 고분자 물질을 개발해 2003년 호암의학상을 수상한 김성완 유타대 석좌교수, 줄기세포 배양 분석칩을 연구하고 있는 43세의 천재적 젊은 과학자 박홍근 하버드대 화학과 교수 등이 포함됐다. 부품소재 분과는 탄소나노튜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레이 바우만 텍사스주립대(UT댈러스) 교수와 태양전지 전문가인 마코토 고나가이 도쿄 공업대 교수, 응집물질 물리학자인 김필립 컬럼비아대 교수, 복합 산화물을 집적한 이종구조 박막을 만든 엄창범 위스콘신대 교수, 미래 우주항공 분야에 사용되는 다기능성 나노 소재 분야의 전문가인 이병립 미국 공군연구소 프로그램 매니저 등이 참여했다. 정보통신 분과는 반도체 이종접합구조 이론을 고안해 200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알페로프 스콜코보기술단지 과학기술위원장과 실시간 컴퓨팅 분야의 권위자인 신강근 미시간대 석좌교수 등이 활동한다. 주력산업은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석학인 천정훈 MIT 교수와 '10초 안에 충전되는 배터리'를 발명한 거브랜드 시더 MIT 교수, 에너지 분과는 GTE중앙연구소 물질과학연구실 책임자인 김한중 박사와 프랑스의 한국전력에 해당하는 EDP 사장을 지낸 이베스 밤베르거 박사가 자문을 맡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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