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대출 해 드리려 고객님들에게 직접 찾아 갑니다"


***사진은 화상데스크에… 움직이는 캐피탈 점포가 등장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캐피탈은 13일 이동식 점포인 ‘스탠다드 런’(Standard Runㆍ사진)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스탠다드 런은 특별히 제작된 차량에 일반 지점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신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SC스탠다드캐피탈은 이 점포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전국의 고객을 직접 찾아가 대출상담 및 신청업무 등 지점과 다름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용 고객은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구급약 이용 및 휴대폰충전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우선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 시내나 사무실 밀집지역의 고객들을 찾아가고, 이동식 점포의 행선지 위치를 향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박희도 SC스탠다드캐피탈 이사는 “고객들에게 더 빨리, 더 가까이 찾아가서 제공하고자 신설한 서비스”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지점을 방문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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