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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과천벌 신예마 총출동

서울경마 9일 제9경주

높은 승률의 과천벌 신진 세력이 총출동한다. 9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국내산·등급오픈·3세 이상·1,800m)에서는 '메니머니' '뉴화이트삭스' 등 뛰어난 기본 전력을 가진 신예들이 격돌한다. 유일한 암말 메니머니는 100억원대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100%의 입상률에다 53㎏의 부담중량을 짊어져 우승후보로 꼽힌다. 뉴화이트삭스를 비롯해 '파워시티'와 '마하나임' 등도 무시할 수 없다.


메니머니(암·3세·2등급·레이팅 81)는 데뷔 이후 2위 아래로 밀린 적이 없는 무결점 레이스를 펼쳐왔다. 좋은 혈통에 장거리에서도 선두에서 버틸 수 있는 선행력과 지구력을 겸비했다. 3월 스포츠서울배 우승, 6월 부경 코리안오크스 준우승을 기록했다. 통산 10전 5승, 2위 5회(승률 50%, 복승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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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화이트삭스(수·3세·2등급·레이팅 97)는 지난 6월과 7월 1,700m 신기록을 연달아 작성하며 서울의 최강 3세마 반열에 올랐다. 코리안더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다시 기세를 올릴 것인지 관심이다. 10전 7승(승률복승률 70%).

파워시티(거세·4세·2등급·레이팅 102)는 선·추입이 가능해 초반 선두경쟁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선주로에서 역전을 노리는 작전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6월 1,800m 우승으로 중거리 능력도 입증했다. 13전 7승, 2위 2회(승률 53.8%, 복승률 69.2%).

마하나임(거세·3세·2등급·레이팅 96)은 일본 '선데이사일런스'의 손자마로 선입과 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경주 연속 3위 이내에 입상했으나 1,800m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변수다. 11전 7승(승률복승률 63.6%).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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